김하성의 수비 지표, 메이저리그 OAA, DRS 1위

202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앞두고,

김하성이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 국내 언론사를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 2루수 중 수비지표인 OAA, DRS는 김하성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공격 지표를 상쇄하는 것으로 평가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수비 지표만으로도 골든글러브 급의 실력을 가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의 잔치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김하성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수비지표가

어떤 문구의 약자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WAR 지표>

WAR: 대체선수에 비해 승리에 얼마나 더 기여하는지.

    bWAR: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WAR 지수 (DRS 기반)

    fWAR: 팬그래프닷컴에서 제공하는 WAR 지수 (UZR 기반)

 

 

<수비 지표>

dWAR: 수비(defensive) 기준의 WAR 지수 

 

OAA(Outs above average): 평균 수비수에 비해, 얼마나 더 아웃에 기여하였는지

  - 특정 타구에 대해 평균수비수가 통상 몇 퍼센트로 방어하는 데, 대상 수비수가 방어에 성공하였는지

  - 예를 들어, A 수비수가 처리한 2루수 앞 땅볼의 특성(타구속도, 바운드 등 고려) 상

    평균적인 수비수가 통상 80% 정도로 처리하는 경우 A 수비수는 +20의 OAA 값을 받는다.

  - 만약 실패한 경우 -80의 OAA 값을 받는다.

  - OAA는 위의 처리 결과를 통합하여 산출한 지표이다.

 

DRS(Defensive run save): 해당 포지션의 수비수에 비해, 얼마나 실점(run)을 저지하였는지

  - BIS(Baseball info solution) 데이터를 기준으로 7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

 

UZR(Ultimate zone rating): 평균 수비수에 비해, 얼마나 공을 잘 잡아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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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김하성 선수의 2023년 골든글러브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