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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설악산 (오색코스, 남설악, 대청봉, 중청대피소, 한계령)

프로공부선수 2020. 2. 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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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일 코스(오색~한계령, 약 8시간 코스) 입니다.

 

주차장: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507

          (오색그린야드 호텔 주차장, 주차요금 현금 5천원)

들머리: 남설악탐방지원센터(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등산코스: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한계령 갈림길 - 한계령 휴게소

 

설악산 오색, 한계령 코스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ㅁ 작년 가을, 아내와 3일간의 등산여행(팔봉산-설악산-치악산)을 다녀왔습니다.

  - 단풍철에 설악산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루었네요.

 

 

ㅁ 첫날에는 팔봉산에 다녀온 후, 속초중앙시장 근처 관광을 했습니다.

 

속초 근해에서 바라본 함선

 

ㅁ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날씨가 이래서 많이 걱정했었지요.

 

속초의 먹구름

 

ㅁ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밤새 잠을 설쳤네요.

  -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샤워를 하고, 들머리까지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 근처의 오색그린야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설악산 입구까지 약 5분 정도 걸어왔습니다.

    (주차료는 등산 끝나고 출차할 때 지불하였습니다. 현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ㅁ 들머리로 들어가니,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도시의 빛 공해가 무엇인지 바로 느꼈습니다.

  - 저 멀리 작은 계곡, 폭포에서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 방향으로, 아무도 없는 캄캄한 새벽의 산길을 걸어봅니다.

  -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손전등에 의지하며 돌 계단을 올라가니 멀미도 많이 나고, 체력도 빨리 소모되네요.

 

* 정보 공유

  - 밤/새벽 산행은 1인 1전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2인 1전등은 위험하기도 하고, 멀미도 많이 납니다.

  - 전등도 손전등보다는 헤드랜턴(헤드라이트)이 더 유용합니다.

 

 

ㅁ 1~2시간 지나고 날이 밝았지만, 부슬비가 계속 내려와 많이 걱정했습니다.

  - 감기 걸리지는 않을지, 미끄러지지는 않을지 말이지요.

설악산 정상

 

ㅁ  설악산 대청봉 정상(1,708m)에 올라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 정상은 정말이지 위엄 넘치게 바람도 불고, 비도 흩날리네요.  

  - 엄청난 바람에 춥기도 하고, 배도 많이 고파 중청대피소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설악산 대청봉

 

ㅁ 중청의 중청대피소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대피소에 가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 어떻게 저 무거운 짐을 지고 올라오셨는지, 라면도 끓여 드시는 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라면은 그냥, 집에서 먹는 것으로...)

 

 

중청에서 한계령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부슬비는 계속되었습니다.

  - 2019년 설악의 가을 단풍은 믿을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설악의 단풍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며, 설악산 등산을 마무리합니다.

  - 사고 없이, 비오는 산을 그것도 설악산을 잘 다녀올 수 있어 매우 뿌듯했습니다.

 

 

ㅁ 한계령 휴게소에서 오색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 또는 택시를 선택해야 합니다.

  - 버스도 다니기는 하는데, 배차 간격이 매우 깁니다.

  -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엔 시간이 부족하여, 콜택시를 불렀었습니다.

  - 카카오택시로 "한계령휴게소 → 오색"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 단, 현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ㅁ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은 쉽게 곁을 주지 않는다네요.

  - 설악산... 더 친해지고 싶습니다.

  - 다음엔 꼭 공룡능선에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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