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의 내변산.
주차장: 전북 부안군 변산면 실상길 60, 내변산 주차장
들머리: 내변산 탐방지원센터 등산로 입구
등산코스: 들머리 - 분옥담계곡 - 직소폭포 - 관음봉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ㅁ 내변산 가는 길입니다.
- 19년 3월 31일 봄이 시작할 즈음에 갔었습니다.
- 하늘이 무척 맑습니다.
ㅁ 하늘과 논이 어우러집니다.
- 미세먼지 없는 날이었는데, 시야가 끝없이 틔어 그런지 마음이 넓어집니다.
-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푸른 하늘을 보는 날이 줄어들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푸른 하늘, 흰 구름만 보아도, 행복감이 넘쳐 흐릅니다.
ㅁ 내변산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등산로를 따라 슬슬 걸어갔습니다.
- 3월 말이었는데, 날씨가 꽤 썰렁했습니다.
- 좀 더 두껍게 입고 올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생겼습니다.
ㅁ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몸이 슬슬 덥혀질 때 즈음입니다.
- 아래 사진과 같은 아름다운 계곡이 나타났습니다. (분옥담 계곡)
- 저 멀리 구름이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 누가 그려놓은걸까요..
ㅁ 가는 길에 눈에 띈 이름 모를 작은 꽃입니다.
(나팔꽃 같기도 하고, 패랭이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 추운 산 속은 (3월말...) 이제서야 슬슬 봄이 시작하는지,
- 메마른 낙엽 속에서 홀로 피었습니다.
ㅁ 계곡 지나가는 길에 뒤돌아 찍어봅니다.
- 뒤돌아 찍은 모습도 멋집니다.
- 암벽과 구름의 조화가 눈에 띕니다.
ㅁ 직소폭포의 모습입니다.
-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폭포 소리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합니다.
ㅁ 변산 관음봉(424m)이 높지 않아, 힘들지 않게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그렇지 않았습니다...
- 힘들었습니다...
- 역시 모든 산 앞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그 말을 다시 되새깁니다.
ㅁ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방울토마토로 체력회복을 합니다.
- 정상석이 아기자기 합니다.
- 글자체도 이쁜게, 가져다 쓰고 싶습니다.
ㅁ 정상에서 마을쪽을 향해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그 뒤쪽엔 다시 내륙이 보입니다.
- 아마 곰소항 방면인 듯 합니다.
ㅁ 올라올 때는 보지 못했던 모습을, 하산하면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저 호수 끝에서부터 출발했었구나!!"
ㅁ 산만 있었으면 감동이 덜했을 것 같습니다.
- 저 멀리 아까 봤던 그 호수가 보이니 또 다른 의미의 장관입니다.
- 호수를 가운데 두고, 한 바퀴 빙 둘러 오르는 등산로였었네요.!
ㅁ 내변산 즐거운 등산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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