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원효사 - 서석대 등산.
주차장: 광주 북구 무등로 1522,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 차량통제소(주차요금 3,000원)
들머리: 무등산공원 관리사무소 등산로 입구
등산코스: 들머리 - 서석대 (원점 회귀 코스)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ㅁ 18년 10월 가을,
아내와 1박2일 등산 여행(무등산, 축령산) 다녀왔습니다.
ㅁ 첫 날은 무등산을 갔습니다.
무등산 수박, 무등산 폭격기 등 미디어를 통해서 참 많이 들어본 산 이름이었는데,
실제로 가보게 되어 매우 설랬습니다.
ㅁ 집에서 나름 일찍 출발했지만,
등산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까지 가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한참 기다렸네요.
여행의 설레임이, 주차장 기다림에 지쳐 조금 사그라듭니다.
ㅁ 앞 쪽에서 주차요금을 현금으로 받고 있어서 당황했는데,
계좌이체도 괜찮다고 하셔서 다행히 잘 입장하였습니다.
(저희같은 사람이 많은지, 계좌번호가 적힌 쪽지를 나누어 주시네요.)
ㅁ 등산 초반에 이정표를 놓쳐,
잘못된 길로 가는 실수를 범했네요.
다행히 금방 위화감을 느끼고, 다시 이정표 있는 곳까지 돌아왔습니다.
ㅁ 무난하게 서석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서석대에서 바라보는 광경이 일품입니다.
시야가 확 트이니 마음도 후련해집니다.
ㅁ 저 멀리 풍력 발전기가 보입니다.
풍력 발전기는 볼수록 매력적인 기계입니다.
태양광 발전소는 등산하는 사람 입장에선 매력이 떨어지는데,
풍력 발전기는 참으로 낭만적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참고로 LEGO 10268 이 풍력발전기입니다.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ㅁ 미세먼지가 있는지 살짝 회색+노란 빛의 공기층이지만,
끝없이 펼쳐진 능선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오른쪽 저 멀리에는 도시의 모습이네요.
광주 방향인가 봅니다.
ㅁ 무등산 서석대 정상석(1,100m)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10월 중순, 정상은 살짝 쌀쌀한 기운이 있었습니다.
찬 밥에 파 김치 반찬 뿐이었지만,
등산의 마법으로,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ㅁ 마지막으로, 무등산의 정기를 몸에 담고
저 멋진 광경을 사진에 담은 후, 하산합니다.
ㅁ 안전하게 하산한 후,
미리 예약한 충장로 쪽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날 충장로 축제 날이랑 겹쳐서,
숙소 사장님으로부터 주차장까지 안내받아,
겨우``겨우`` 주차를 하였습니다.
진땀 뺐네요.
ㅁ 그래도 저녁에 충장로 축제 구경도 하고,
가수 구경도 하고 신기했네요.
감사합니다.
ㅇㅇㅇ
'재미로 > 등산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ㅇㅇ] 변산(내변산, 변산 관음봉, 분옥담계곡, 변산반도) (0) | 2020.02.28 |
---|---|
[ㅇㅇㅇ] 구봉산(진안 구봉산, 1봉~9봉, 구봉산 구름다리) (0) | 2020.02.28 |
[ㅇㅇㅇ] 도봉산(도봉산역, 자운봉, 마당바위, 천축사) (0) | 2020.02.26 |
[ㅇㅇㅇ] 불갑산 (불갑사, 연실봉, 꽃무릇, 상사화, 백일홍) (0) | 2020.02.25 |
[ㅇㅇㅇ] 두륜산 (노승봉, 가련봉, 전라남도 두륜산) (0) | 2020.02.24 |